남궁 민 본부장은 "폐휴대폰을 가까운 동네우체국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오염도 막고 녹색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 서울시와 ''폐휴대폰 회수택배'' 업무제휴를 맺어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4만 5천개의 폐휴대폰을 회수했으며, 이번 확대 실시로 연말까지 10만개 이상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폐휴대폰 1대에서 추출한 유가물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3,500원으로 10만대를 회수할 경우 3억 5천만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연간 폐휴대폰은 1천 400만대가 발생되지만, 약 300만대만 수거되고 그 중 1천 100만대는 이른바 장롱폰으로 가정에 보관되거나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터넷우체국과 전국 체신청,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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