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 분양열풍 이어간다

입력 2009-10-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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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촉발된 남양주 별내지구의 분양 열풍이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신일건업과 KCC건설, 대원 등이 조만간 분양에 나섭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수한 도심 접근성과 친환경 주거여건으로 주목받으며 ''동북부의 판교''로 통하는 남양주시 별내지구.

지난달 분양에 나선 쌍용 예가는 평균 11.8대1,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5.8대1의 높은 경쟁률로 전세대 1순위 마감된 바 있습니다.

또 앞으로 나오는 물량 역시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남양주 별내지구는 분양가도 주변시세대비 저렴하고 경춘선 복선전철과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많은 교통호재로 접근성 좋아지는 등 입지여건 뛰어나 남아있는 물량도 좋은 성과 거둘 것..."

먼저 신일건업 유토빌이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부터 3일간 1~3순위 청약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심일석 신일건업 개발팀장>
"바로 옆에 중앙공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누릴 수 있고 중앙도서관,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 갖추고 있다."

특히 주부들을 배려한 인테리어가 눈에 뜨입니다.

<인터뷰- 김용례(남양주시 도농동)>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단아하고 괜찮은 것 같다. 안방 붙박이 장 제일 맘에 든다. 주부들은 수납공간이 많아야 한다. 옷이 많은데 그것을 보니 제일 맘에 들고 특히 수납케이스..."

실제 내부설계를 담당한 신일건업 상품개발팀은 팀장을 비롯해 팀원 대부분이 주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KCC건설은 131∼197㎡ 규모로 ''스위첸'' 679가구를 공급합니다.

이 아파트는 서울 외곽순환도로가 단지 옆을 통과해 자가용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며 청약일정은 11월초 예정입니다.

대원도 비슷한 시기에 ''칸타빌'' 486가구를 131∼200㎡ 규모로 선보입니다.

별내지구 북측에 위치하며 옆으로 공원과 하천이 지나고 초·중·고등학교와 별내나들목이 가깝습니다.

이밖에 남양건설 644가구(131∼162㎡)의 경우 남부권에 속해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상업지구가 인접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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