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미래사회의 수요변화와 요구에 대응하고 기술적인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가운데 ''차세대 초대형 구조물용 강재(Mega Structure Steel) 개발'' 과제에 참여해 5년여를 연구해온 끝에 국내 최초로 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SNH520, 570 강종) 2종과 초고장력 철근(SD800: 항복강도 800MPa) 1종 등 총 3종의 초고장력 철강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초대형 구조물용 강재란 도시가 개발됨에 따라 건물이 더욱 고층화, 대형화되고 지하 공간으로의 생활공간 확대와 해양공간의 활용성이 증대되면서 대형 건물과 대형 지하구조물, 대형 해양부체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고품질의 철강 구조물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현대제철 생산기술실장 이형철 이사는 "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의 경우 기존의 타 강종보다 우수한 기계적 성질을 얻기 위해 까다로운 미세합금원소를 조절하고 미세조직을 제어할 수 있는 제어압연 및 가속냉각 조건을 수립, 항복비를 85 이하로 제어해 내진성능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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