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14개 의료기 수입·제조업체 행정처분

입력 2009-1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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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 상반기 시중에 유통중인 의료기기 214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품질 규격에 미치지 못한 14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의료용진동기 5개 제품의 경우 안전장치 부분이 부적합했고, 소프트콘택트렌즈 2개 제품은 독성시험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식약청은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의료용진동기 등의 부적합 제품은 인체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조치했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의료기기의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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