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하이닉스 예비인수제안서 마감이 2주 연장됐습니다.
매각이 장기간 표류할 경우 하이닉스 경영에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정부나 채권단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하이닉스 매각 구도가 16일로 연장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예비인수제안서 제출 시한을 넘긴 효성이 또다시 2주 연기 요청한 것을 채권단이 받아들였습니다.
자문사 선정과 실사 준비 등을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갑니다.
(전화인터뷰) 채권단 관계자
"채권단들이 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해 2주정도 연장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종 마감시한인 오는 16일까지 예비인수 제안서를 제출하면 이후 실사를 거쳐 본인수 제안서를 내게 됩니다.
만약 이때까지 제출되지 않으면 채권단은 M&A 매각 절차 중단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채권단 관계자
"만약 (16일까지) 결론이 안나오면 드랍(중단)해야되지 않을까.."
상황이 이렇다보니, 하이닉스 매각구도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채권단이 지분매각에 적극적인데다 효성 역시 하이닉스 인수를 통한 사세 확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효성의 인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전화인터뷰) 은행업계 관계자
"연장을 해서라도 전체적으로 하이닉스 딜을 성사시킬수 있도록 협의하고 추진하는게 기본 입장이다."
하지만 효성이 이번 인수전에서 발을 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특혜시비 등 정치적 부담을 앉고 무리할 필요가 없는데다 시장에 대형 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언제든지 시기를 저울질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실적 호조 등 기업 가치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하이닉스.
하지만 매각이 장기화되면 하이닉스의 경영 차질도 불가피한 만큼 빠른 결론이 절실하다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하이닉스 예비인수제안서 마감이 2주 연장됐습니다.
매각이 장기간 표류할 경우 하이닉스 경영에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정부나 채권단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하이닉스 매각 구도가 16일로 연장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예비인수제안서 제출 시한을 넘긴 효성이 또다시 2주 연기 요청한 것을 채권단이 받아들였습니다.
자문사 선정과 실사 준비 등을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갑니다.
(전화인터뷰) 채권단 관계자
"채권단들이 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해 2주정도 연장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종 마감시한인 오는 16일까지 예비인수 제안서를 제출하면 이후 실사를 거쳐 본인수 제안서를 내게 됩니다.
만약 이때까지 제출되지 않으면 채권단은 M&A 매각 절차 중단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채권단 관계자
"만약 (16일까지) 결론이 안나오면 드랍(중단)해야되지 않을까.."
상황이 이렇다보니, 하이닉스 매각구도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채권단이 지분매각에 적극적인데다 효성 역시 하이닉스 인수를 통한 사세 확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효성의 인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전화인터뷰) 은행업계 관계자
"연장을 해서라도 전체적으로 하이닉스 딜을 성사시킬수 있도록 협의하고 추진하는게 기본 입장이다."
하지만 효성이 이번 인수전에서 발을 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특혜시비 등 정치적 부담을 앉고 무리할 필요가 없는데다 시장에 대형 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언제든지 시기를 저울질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실적 호조 등 기업 가치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하이닉스.
하지만 매각이 장기화되면 하이닉스의 경영 차질도 불가피한 만큼 빠른 결론이 절실하다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