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가늠해 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경제팀 김치형 기자 나왔습니다.
이번주는 어떤 이슈들이 있나요?
<기자>
12일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됩니다.
금통위는 무엇보다 기준금리 결정이 최대 관심이겠죠.
11일 수요일 발표되는 10월 고용동향도 관심입니다.
10일과 11일에는 이번주 국회 본회의에서는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는데..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부문 장관들이 현 경제상황에 대한 판단 그리고 전망 등에 대해 어떤 언급들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앵커>
하나씩 자세히 들어보죠.
금통위 얘기부터 해볼까요? 이번 달 금통위도 금리동결이 예상되죠?
<기자>
네 한국은행은 오는 12일 기준금리를 결정짓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2.9%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돈터라 이번 금통위에서 혹시 금리인상 등의 조치가 있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금리동결이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금통위가 우려했던 집값 급등세가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 등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민간부문의 미진한 자생력 회복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아직은 관망 분위기가 높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금통위 이후 이성태 총재의 발언은 향후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이란 예측도 가능한데요.
이미 조금씩 출구전략 즉 금리인상을 시사한 듯한 발언은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이런 발언의 무게가 조금 더 실릴 것을 예상됩니다.
<앵커>
10월 고용동향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기자>
11일 나오는데요.
9월 신규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1000명 늘어나면서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고용개선 효과 대부분이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정부에 의해 창출된 한시적 일자리라는 점에서 고용시장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아주 비관적이진 않습니다.
국내 경기의 개선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의 채용 규모가 소폭이나마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정부의 한시적인 일자리대책이 축소되긴 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해 4분기 고용동향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인해 4분기 민간고용의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국회 본회의 얘기 좀 할까요?
<기자>
지난주 국회본회의가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이번주에는 10일과 11일 이틀동안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이어집니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문 장관들이 현 경제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아무래도 현재 시장이나 투자자들의 기대는 연말과 내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조금은 긍정적인 판단과 전망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분위기는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또 이번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국회의 내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여야의 일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291조8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12일부터 국회 상임위별 예산심사를 거쳐 20일께부터 예결특위 심의를 받을 예정인데요.
4대강사업, 세종시, 교육·복지예산의 쟁점을 놓고 여야간 입장차가 커서 첨예한 대립이 불가피해 보인입니다.
<앵커>
해외쪽 이슈들은 뭐가 있나요?
<기자>
유럽쪽에 이슈가 있습니다.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이뤄지는 유럽연합(EU) 정상 만찬이 주목됩니다.
다음달 리스본 조약 발효를 앞두고 있는 만큼''EU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정상회담 상임의장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U 27개 회원국의 경제력을 합칠 경우 미국을 능가하게되는데... 어떤 인물이 뽑히느냐에 따라 그의 정치력에 따라''유럽합중국'' EU의 앞길에 어떤 행로가 펼쳐질 지 주목됩니다.
경제지표쪽으로는 11일 중국에서 발표되는 10월 생산ㆍ구매ㆍ소비자 물가지수와 10월 소매판매, 10월 산업생산이 관심거리입니다.
모두 지난달과 비교해 양호한 수치가 예상되는데요. ''세계의 공장'' 중국의 경기 회복 강도는 세계 경제의 회복속도를 진단하는 주요 지표기 때문에 관심있게 봐야겠습니다.
<앵커>
미국쪽은 어떤가요?
<기자>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로는 13일 발표되는 소비심리평가지수(미시건대, 예상치 71.0)와 10월 수입물가, 9월 무역수지 등이 있습니다.
실업률이 10%를 넘은 가운데, 12일 발표되는 주간단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향후 고용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소매업체들의 실적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를 비롯한 주요 할인 유통업체와 메이시와 JC페니 등 대형 백화점 체인 등이 이번 주에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인데..
현재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알뜰 쇼핑에 나서면서 대형 할인판매업체들은 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화점들의 경우는 그 반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가늠해 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경제팀 김치형 기자 나왔습니다.
이번주는 어떤 이슈들이 있나요?
<기자>
12일 목요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됩니다.
금통위는 무엇보다 기준금리 결정이 최대 관심이겠죠.
11일 수요일 발표되는 10월 고용동향도 관심입니다.
10일과 11일에는 이번주 국회 본회의에서는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는데..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부문 장관들이 현 경제상황에 대한 판단 그리고 전망 등에 대해 어떤 언급들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앵커>
하나씩 자세히 들어보죠.
금통위 얘기부터 해볼까요? 이번 달 금통위도 금리동결이 예상되죠?
<기자>
네 한국은행은 오는 12일 기준금리를 결정짓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2.9%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돈터라 이번 금통위에서 혹시 금리인상 등의 조치가 있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금리동결이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금통위가 우려했던 집값 급등세가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 등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민간부문의 미진한 자생력 회복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아직은 관망 분위기가 높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금통위 이후 이성태 총재의 발언은 향후 금리인상을 시사할 것이란 예측도 가능한데요.
이미 조금씩 출구전략 즉 금리인상을 시사한 듯한 발언은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이런 발언의 무게가 조금 더 실릴 것을 예상됩니다.
<앵커>
10월 고용동향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기자>
11일 나오는데요.
9월 신규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1000명 늘어나면서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고용개선 효과 대부분이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정부에 의해 창출된 한시적 일자리라는 점에서 고용시장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아주 비관적이진 않습니다.
국내 경기의 개선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의 채용 규모가 소폭이나마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정부의 한시적인 일자리대책이 축소되긴 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해 4분기 고용동향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인해 4분기 민간고용의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국회 본회의 얘기 좀 할까요?
<기자>
지난주 국회본회의가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이번주에는 10일과 11일 이틀동안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이어집니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문 장관들이 현 경제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아무래도 현재 시장이나 투자자들의 기대는 연말과 내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조금은 긍정적인 판단과 전망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분위기는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또 이번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국회의 내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여야의 일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291조8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12일부터 국회 상임위별 예산심사를 거쳐 20일께부터 예결특위 심의를 받을 예정인데요.
4대강사업, 세종시, 교육·복지예산의 쟁점을 놓고 여야간 입장차가 커서 첨예한 대립이 불가피해 보인입니다.
<앵커>
해외쪽 이슈들은 뭐가 있나요?
<기자>
유럽쪽에 이슈가 있습니다.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이뤄지는 유럽연합(EU) 정상 만찬이 주목됩니다.
다음달 리스본 조약 발효를 앞두고 있는 만큼''EU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정상회담 상임의장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U 27개 회원국의 경제력을 합칠 경우 미국을 능가하게되는데... 어떤 인물이 뽑히느냐에 따라 그의 정치력에 따라''유럽합중국'' EU의 앞길에 어떤 행로가 펼쳐질 지 주목됩니다.
경제지표쪽으로는 11일 중국에서 발표되는 10월 생산ㆍ구매ㆍ소비자 물가지수와 10월 소매판매, 10월 산업생산이 관심거리입니다.
모두 지난달과 비교해 양호한 수치가 예상되는데요. ''세계의 공장'' 중국의 경기 회복 강도는 세계 경제의 회복속도를 진단하는 주요 지표기 때문에 관심있게 봐야겠습니다.
<앵커>
미국쪽은 어떤가요?
<기자>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로는 13일 발표되는 소비심리평가지수(미시건대, 예상치 71.0)와 10월 수입물가, 9월 무역수지 등이 있습니다.
실업률이 10%를 넘은 가운데, 12일 발표되는 주간단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향후 고용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소매업체들의 실적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를 비롯한 주요 할인 유통업체와 메이시와 JC페니 등 대형 백화점 체인 등이 이번 주에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인데..
현재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알뜰 쇼핑에 나서면서 대형 할인판매업체들은 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화점들의 경우는 그 반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