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대응시스템 합동 구축

입력 2009-11-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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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DDOS 사태 이후 정부가 통합보안시스템을 합동으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보안업체들의 기대도 높아지는데요.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 홈페이지까지 마비가 됐던 DDOS 사태.

정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으로 보안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5개 정부부처가 이를 위해 통합보안시스템 구축 우선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

사업규모는 200억원.

시스템통합(SI)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사이버해킹 보안을 위한 종합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은행 KT에 이어 정부가 나서 통합보안시스템 구축에 들어감에 따라 다른 대기업들도 관련 시스템 확보에 적극 나설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사업에 삼성SDS와 LG 엔시스 컨소시엄이,

보건복지가족부와 지식경제부의 통합보안시스템은 LG엔시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합니다.

최종계약이 다음주경 체결된후 6주내에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들까지 추후 DDOS 통합보안시스템 구축에 나설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안업체들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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