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상장..."글로벌 사업 박차"

입력 2009-11-11 13:42   수정 2009-11-11 13: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대형 IT 서비스업체인 SKC&C가 오늘 상장했습니다. 상장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강점인 IT 기술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인데요. 특히 SKC&C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인 회사로 그룹 지배구조도 관심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상장한 SKC&C는 SK그룹의 IT서비스업체입니다. 각 기업에 맞는 효율적인 전산 네트워크, 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하기도 하고 IT 전략 컨설팅도 합니다. 미래 유비쿼터스 도시도 SKC&C가 할 일입니다. 쉽게 말해 IT 전문가 회사입니다.

특히 계열사인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모바일 솔루션에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금융분야 IT 서비스에 강점이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2천750억원. 5년만에 46%가 늘었습니다. 지금은 국내 3대 IT 서비스업체가 됐습니다. 회사 초창기만 하더라도 그룹 오너 회사에 계열사 일감이 너무 많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지난해 계열사 비율은 65% 수준. 독자적으로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SKC&C는 상장을 계기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해외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김신배 SKC&C 부회장>
“제조업으로 해외 나가서는 성과가 좋았습니다. 휴대폰, 반도체, 철강, 자동차... 하지만 서비스를 가지고 나가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IT 강국 코리아로서 나가서 한번 해볼만 하지 않나...”

SKC&C의 상장으로 SK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C&C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SK회장(44.5%), SKC&C는 다시 그룹 지주회사인 SK의 최대주주(31.8%)로 사실상 최태원 회장은 SKC&C를 통해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셈입니다.

문제는 SKC&C의 손자회사인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다시 SKC&C의 지분을 갖고 있는, 즉 순환출자. 그러나 이번 상장에서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던 SKC&C 지분을 매각해 지난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SK그룹은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게 됐습니다.

남은 관심은 그룹 지주회사인 SK와 사실상 지주회사격인 SKC&C의 합병 가능성, 하지만 아직은 이릅니다.

<김신배 SKC&C 부회장>
“홀코(SK)는 지주회사이고 우리는 IT서비스업체입니다. 다만 우리가 SK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보니... (합병 가능성도?) 그런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SKC&C는 그룹 오너인 최태원 회장이 최대주주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오너의 자산인만큼 주가에도 신경을 안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