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목대해부 시간이다. 김의태 기자 나왔다. 김기자 오늘은 어떤 기업다녀왔나?
<기자>
자동차부품업체인 우리산업을 다녀왔다.
우리산업은 설립된지 20년이 된 회사인데요. 자동차에 들어가는 공조기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라공조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납품을 하고 있고 세계적인 부품회사인 델파이, 덴소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수출비중이 30% 정도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에는 천안, 평택공장과 용인본사 등 3곳이 있고 중국, 인도, 태국에도 생산공장이 있다.
이밖에 미국과 슬로바키아에도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슬로바키아 법인은 지난 6월에 설립했는데 이곳을 교두보로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정우 부사장의 말을 직접들어보겠다.
<인터뷰> 김정우 우리산업 부사장
유럽쪽은 작지만 덴소 이태리, 발레오 프랑스 등에서 올해 수주를 했고 유럽시장이 큰 규모인데 다른 시장에 비하면 작게 나가 있다 올해 6월 슬로바키아 법인을 설립한 이유도 여기를 교두보로 삼아서 유럽진출을 했으니 영업력을 강화해서 유럽시장을 넓히고자하는 목적이 있다.
<앵커> 우리산업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무엇인가?
<기자> 주요생산 제품이 엑츄에이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직접 제품을 가져나왔다.
우선 자동차에서 많이 보셨을텐데. 차량에 공급되는 기본적인 공조시스템이다.
이런 공조시스템에 엑츄에이터가 들어가는데 엑츄에이터는 차량내의 온도, 바람의 방향을 전환해 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이런 공조시스템에 3~4개의 엑츄에이터가 들어간다.
바로 이 제품이 우리산업의 주력제품인데요. 차량모델마다 다양한 형태의 엑츄에이터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될 거 같다.
현재 이 제품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70%, 해외는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다른 제품을 하나 더 가져왔는데요. 우리산업이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피티씨 히터라는 건데요. 일부 고급차종에는 장착돼 출시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옵션, 선택사항이다.
엔진이 가동이되고 한참 시간이 지나야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데 이 피티씨 히터를 장착하면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곧바로 차량이 따뜻하게 해준다.
이 제품을 왜 주목을 하셔야 되냐면 말씀드린 것처럼 전기로 작동을 하는 히터다.
때문에 차세대 자동차인 전기차, 하이브리드카에 들어가는 주요부품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앵커> 우리산업의 경우 그린카 부품 개발 국책사업자로 선정돼 있는데. 구체적인 성과는 언제쯤 나올 예정인가?
<기자> 친환경 자동차 부품개발이 현재 활발하게 진행중인데요.
회사측에서는 내년 정도에 친환경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류센서, 인버터 2개 제품이 양산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우리산업은 에너지관리공단과 지식경제부,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그린카 사업에 참여중이다.
우선 이러한 주요국책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만 봐도 우리산업의 기술력을 어느정도 인정한 사례라고 볼 수도 있겠다.
앞으로 이 부분이 우리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정우 부사장의 얘기를 들어보겠다.
<인터뷰> 김정우 우리산업 부사장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전치차가 트렌드다. 당연히 우리나라고 그렇게 될거라고 본다. 국가에서도 지원을 많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도 신성장동력으로 일조를 할 것이고 매출도 커지고 신규제품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기존 제품보다는 괜찮을 것이다.
<앵커> 우리산업 자동차산업 부진과 키코로로 지난해 실적은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아는 데 올해, 3분기 실적은 어떤가?
<기자>
키코 부분은 올해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해소한 것처럼 우리산업도 키코악령에서는 벗어난 상태다.
아무래도 실적 부분이 중요한데요.
평택공장을 직접 다녀왔는데 생산제품을 컨테이너에 바쁘게 싣고 있었다.
또 라인 역시 거의 풀가동 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측에서는 올 1분기 이후에 국내 자동차경기가 회복이 되면서 매출도 정상궤도에 올라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부터는 해외공급도 되살아 나면서 잇따라 공급계약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우 부사장의 말을 직접들어보겠다.
<인터뷰> 김정우 우리산업 부사장
작년부터 1분기 까지 매우 저조했다. 다행히 2분기부터 국내시장이 활황이였다. 하반기부터는 해외수출이 받쳐줘 올해 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하고 있다. 상반기 흑자전환했는데 영업이익츠면에서 계속 흑자를 유지하는게 목표다.
이러한 말을 검증하듯이 이번 3분기 실적도 호전되고 있는데요.
매출은 290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 1천억원, 영업익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해외공장 등 생산법인의 영업이익까지 합하면 전체적으로 60억원으로 정도로 보시면 되는데요.
하지만 회사측에서는 올해 해외법인 지분법평가익을 반영하지 않고 내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산업의 경우 해외생산공장들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다.
<앵커> 김기자 마지막으로 우리산업에 대한 투자체크포인트를 정리해 주시죠?
<기자>
먼저 주가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지난해 경제위기와 세계 자동차산업 부진으로 최저가인 630원을 기록을 했었는데 올해 꾸준히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현재는 2천원 초반대까지 올라섰다.
올 최고점에 비해서는 현재 다소 주가가 떨어진 상황인데, 차트상에서 보면 하락을 하더라도 꾸준히 저점을 높이면서 반등을 하는 모습이다.
이런 점을 유심히 보셔야 될 거 같다.
또 기업 자체로 보면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잘 갖춰진 회사라는 생각이다.
주력제품도 자동차산업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활발히 납품이 되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인데 회사측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좀더 매출을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겠다고 얘기했다.
계속해서 김정우 부사장의 얘기를 들어보겠다.
<인터뷰> 김정우 우리산업 부사장
자동차쪽이 다른산업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높은 건 아니다. 대신 규모가 꾸준한 편이다. 어떤 부품들은 기존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하나의 부품이익보다는 볼륨의 경제로 해야할거 같다 매출을 키우는 쪽으로 영업이익률을 극복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신규아이템을 통해 고객한데 소개함으로써 기존제품보다는 더 높은 이익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때문에 피티씨 히터라는 차세대 제품 매출이 확대되는 지를 보셔야 될 거 같구요.
이밖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규부품 매출도 내년부터는 유심히 체크하셔야 할 거 같다.
또 앞서 말씀드린데로 각 해외법인들의 생산현황도 꼼꼼히 체크해서 얼마나 우리산업에 도움이 될 것인가가 주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부터는 지분법평가 이익규모도 또다른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다.
<기자>
자동차부품업체인 우리산업을 다녀왔다.
우리산업은 설립된지 20년이 된 회사인데요. 자동차에 들어가는 공조기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라공조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납품을 하고 있고 세계적인 부품회사인 델파이, 덴소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수출비중이 30% 정도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에는 천안, 평택공장과 용인본사 등 3곳이 있고 중국, 인도, 태국에도 생산공장이 있다.
이밖에 미국과 슬로바키아에도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슬로바키아 법인은 지난 6월에 설립했는데 이곳을 교두보로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정우 부사장의 말을 직접들어보겠다.
<인터뷰> 김정우 우리산업 부사장
유럽쪽은 작지만 덴소 이태리, 발레오 프랑스 등에서 올해 수주를 했고 유럽시장이 큰 규모인데 다른 시장에 비하면 작게 나가 있다 올해 6월 슬로바키아 법인을 설립한 이유도 여기를 교두보로 삼아서 유럽진출을 했으니 영업력을 강화해서 유럽시장을 넓히고자하는 목적이 있다.
<앵커> 우리산업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무엇인가?
<기자> 주요생산 제품이 엑츄에이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직접 제품을 가져나왔다.
우선 자동차에서 많이 보셨을텐데. 차량에 공급되는 기본적인 공조시스템이다.
이런 공조시스템에 엑츄에이터가 들어가는데 엑츄에이터는 차량내의 온도, 바람의 방향을 전환해 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이런 공조시스템에 3~4개의 엑츄에이터가 들어간다.
바로 이 제품이 우리산업의 주력제품인데요. 차량모델마다 다양한 형태의 엑츄에이터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될 거 같다.
현재 이 제품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70%, 해외는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다른 제품을 하나 더 가져왔는데요. 우리산업이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피티씨 히터라는 건데요. 일부 고급차종에는 장착돼 출시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옵션, 선택사항이다.
엔진이 가동이되고 한참 시간이 지나야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데 이 피티씨 히터를 장착하면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곧바로 차량이 따뜻하게 해준다.
이 제품을 왜 주목을 하셔야 되냐면 말씀드린 것처럼 전기로 작동을 하는 히터다.
때문에 차세대 자동차인 전기차, 하이브리드카에 들어가는 주요부품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앵커> 우리산업의 경우 그린카 부품 개발 국책사업자로 선정돼 있는데. 구체적인 성과는 언제쯤 나올 예정인가?
<기자> 친환경 자동차 부품개발이 현재 활발하게 진행중인데요.
회사측에서는 내년 정도에 친환경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류센서, 인버터 2개 제품이 양산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우리산업은 에너지관리공단과 지식경제부,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그린카 사업에 참여중이다.
우선 이러한 주요국책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만 봐도 우리산업의 기술력을 어느정도 인정한 사례라고 볼 수도 있겠다.
앞으로 이 부분이 우리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정우 부사장의 얘기를 들어보겠다.
<인터뷰> 김정우 우리산업 부사장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전치차가 트렌드다. 당연히 우리나라고 그렇게 될거라고 본다. 국가에서도 지원을 많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도 신성장동력으로 일조를 할 것이고 매출도 커지고 신규제품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기존 제품보다는 괜찮을 것이다.
<앵커> 우리산업 자동차산업 부진과 키코로로 지난해 실적은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아는 데 올해, 3분기 실적은 어떤가?
<기자>
키코 부분은 올해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해소한 것처럼 우리산업도 키코악령에서는 벗어난 상태다.
아무래도 실적 부분이 중요한데요.
평택공장을 직접 다녀왔는데 생산제품을 컨테이너에 바쁘게 싣고 있었다.
또 라인 역시 거의 풀가동 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측에서는 올 1분기 이후에 국내 자동차경기가 회복이 되면서 매출도 정상궤도에 올라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부터는 해외공급도 되살아 나면서 잇따라 공급계약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우 부사장의 말을 직접들어보겠다.
<인터뷰> 김정우 우리산업 부사장
작년부터 1분기 까지 매우 저조했다. 다행히 2분기부터 국내시장이 활황이였다. 하반기부터는 해외수출이 받쳐줘 올해 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하고 있다. 상반기 흑자전환했는데 영업이익츠면에서 계속 흑자를 유지하는게 목표다.
이러한 말을 검증하듯이 이번 3분기 실적도 호전되고 있는데요.
매출은 290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 1천억원, 영업익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해외공장 등 생산법인의 영업이익까지 합하면 전체적으로 60억원으로 정도로 보시면 되는데요.
하지만 회사측에서는 올해 해외법인 지분법평가익을 반영하지 않고 내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산업의 경우 해외생산공장들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다.
<앵커> 김기자 마지막으로 우리산업에 대한 투자체크포인트를 정리해 주시죠?
<기자>
먼저 주가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지난해 경제위기와 세계 자동차산업 부진으로 최저가인 630원을 기록을 했었는데 올해 꾸준히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현재는 2천원 초반대까지 올라섰다.
올 최고점에 비해서는 현재 다소 주가가 떨어진 상황인데, 차트상에서 보면 하락을 하더라도 꾸준히 저점을 높이면서 반등을 하는 모습이다.
이런 점을 유심히 보셔야 될 거 같다.
또 기업 자체로 보면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잘 갖춰진 회사라는 생각이다.
주력제품도 자동차산업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활발히 납품이 되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인데 회사측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좀더 매출을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겠다고 얘기했다.
계속해서 김정우 부사장의 얘기를 들어보겠다.
<인터뷰> 김정우 우리산업 부사장
자동차쪽이 다른산업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높은 건 아니다. 대신 규모가 꾸준한 편이다. 어떤 부품들은 기존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하나의 부품이익보다는 볼륨의 경제로 해야할거 같다 매출을 키우는 쪽으로 영업이익률을 극복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신규아이템을 통해 고객한데 소개함으로써 기존제품보다는 더 높은 이익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때문에 피티씨 히터라는 차세대 제품 매출이 확대되는 지를 보셔야 될 거 같구요.
이밖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규부품 매출도 내년부터는 유심히 체크하셔야 할 거 같다.
또 앞서 말씀드린데로 각 해외법인들의 생산현황도 꼼꼼히 체크해서 얼마나 우리산업에 도움이 될 것인가가 주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부터는 지분법평가 이익규모도 또다른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