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이달 1~15일 경매에 붙여진 아파트 중 강남, 송파, 서초,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 물건의 낙찰가 총액은 538억8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DTI규제가 확대 시행되기 시작한 지난 9월 대비 50.41%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권이 9월 총 582억4천만원에서 11월 초 188억원으로 67.72%나 감소했습니다.
목동은 9억8천만원으로 두달 전보다 63.31%가 줄었고 평촌 역시 9월 초 84억7천만원에서 11월 초 31억5천만원으로 62.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태인 이정민 팀장은 "일반 매매시장의 급매물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당분간 경매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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