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나우주 엘엠에스(073110) 대표

입력 2009-11-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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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엘엠에스가 어떤 회사인지 간단한 소개해주시죠?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당사는 2003년 국내 최초로 프리즘시트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지난 10여년간 3M이 독점하던 프리즘시트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당사의 주력제품인 프리즘시트는 TFT-LCD용 BLU의 핵심부품으로서 휘도 즉 TFT의 밝기를 향상시켜 주는 기능성 광학 필름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소형 프리즘시트 55% M/S를 차지함으로서 확실한 Global No.1 제품으로 등극하였습니다.

거래선도 국내 삼성, LG를 비롯하여 전 세계 Major 업체에 모두 공급하고 있고 일본의 도쿄/나고야, 대만의 신주, 중국의 소주 생산법인/심천에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Global TFT 시장에서 한국의 M/S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그에 걸 맞는 다양한 제품들의 개발 요구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LED Lamp를 사용한 제품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어 LED Type 프리즘시트를 비롯한 중형 Application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시장을 개척해 올해에는 전 세계 휴대폰용 프리즘시트 시장점유율 60%로 1위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엘엠에스의 강점/ 경쟁력은 무엇인가 ?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무엇보다도 전 직원이 세계 1등 제품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원동력이라면 원동력 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나 광정보 부품의 경우 일본을 비롯한 선진제국의 독과점적인 시장이 대부분이고 특허나 기술 장벽으로 철저히 무장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저희 회사는 상대방 경쟁사의 특허를 피하고, 저희 특허를 등록함과 동시에 경쟁사 제품보다도 더 경쟁력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매진합니다.

경쟁사가 크다고 해서 해당 제품의 부서가 큰 것은 딱히 아니기 때문에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집요하고 끈기 있게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 및 인력, 자금 등의 꼼꼼한 전략을 수립하고 장기간의 개발 및 양산 과정을 끊임없이 Monitoring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6명의 박사人力과 40명의 석사 인력으로 구성된 R&D부서와 국내 대기업에서 많은 양산 경험을 가진 300명의 생산인력이 있습니다.

아울러 이미 설명 드렸듯이 대만/일본/중국에 5개 지점을 두고 거래선 들을 밀착 관리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Marketing 또한 저희의 중요한 강점입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당사는 프리즘시트에 이어 또 다른 독점시장인 광픽업렌즈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지난 8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CD, DVD, Blue-ray용 광픽업렌즈를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하였으며, 현재 전 세계 독점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네, 작년 10월 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으로 수주량이 급감하였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4분기, 올해 1분기까지는 실적이 부진하였으나, 3월달부터 다시 수주량이 급증하여 지난 동기대비 20%이상의 매출액 증대되어 2분기때 좋은 실적을 낼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3분기에도 이어져 매출액 24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좋지 않던 중국현지법인도 올해로 2년차인데 본사와 같이 현재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부터는 이익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연간 매출액 800억, 영업이익 140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그렇다면 올해 4분기 그리고 내년 실적은 어떻게 전망하나?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4분기 실적은 고객사들의 재고조정기간으로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소주법인의 매출 신장세로 연결 기준 매출액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내년도 전망은 기존 제품군인 프리즘시트의 성장이 내년에 최고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픽업랜즈도 200억 가량 매출이 증가할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매출액 1500억, 영업이익 200억 이상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앵커>
내년을 위해 준비중인 새로운 아이템들이 있다고 들었다. 어떤 것인가?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올해에는 프리즘시트와 광픽업 렌즈 2가지 아이템으로 매출실현을 하였으나, 내년에는 2가지 아이템을 더해 4가지 아이템으로 연간 매출액 1,500억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새로운 2가지 아이템은 기존 프리즘시트보다 20% 이상 휘도가 향상된 고휘도 프리즘 제품과 기존 3매 구조의 필름 구성을 2매 구조로 단순화함으로써 원가 경쟁력 및 제품의 슬림화를 꿰하여 더 많은 프리즘시트를 확보하는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앵커>
최근 3M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앞으로 사업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지난 2년간 아무런 결과없이 진행되던 3M과의 특허침해 민사소송에서 2009년 11월 5일 법원이 드디어 엘엠에스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2007년 10월 17일, 3M은 한국에서 엘엠에스의 프리즘시트가 3M의 프리즘시트 특허를 침해하였다는 특허침해 민사소송(소송가액 2억원)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 했었습니다.

엘엠에스는 과거 10년넘게 3M이 독점하던 프리즘시트를 2003년에 국내 최초, 전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때 이미 오랜기간 3M이 보유한 20여건의 프리즘시트 특허와 타사의 특허들을 심도있게 분석하여 타사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품질이 더욱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

2005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2009년까지 단기간에 전세계 휴대폰용 프리즘시트 점유율 60%를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 소송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를 유지했으나, 특허 소송에 따른 해외 영업의 추가 성장이 제한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소송 결과로 3M의 프리즘시트 주요 특허들로부터 자유롭게된 전세계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이 증명되어 향후 해외 영업의 추가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투자자 여러분께 한말씀 하신다면.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저희는 현재 전 세계 1등 부품, 2등 부품을 각기 하나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 세계 1등 부품을 10개 이상 보유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와 광학 부품소재 개발 및 양산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오늘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강한 중소기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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