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올라 161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경제팀 권영훈기자와 살펴봅니다.
<앵커>
증시 마감상황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올랐습니다.
어제보다 5.46P, 0.34% 오른 1,611.8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얼마 안돼 하락반전한 뒤 오전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장 마감 1시간전까지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반등에 성공해 결국 상승마감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하면서 개장초부터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는데요.
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610선을 넘어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은 오늘하루 8백억원 넘게 매수했고 프로그램은 1천8백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도 1백억원 이상 매수해 사흘연속 매수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오늘하루 9백원 이상 내다 팔았습니다.
오늘 증시가 오르긴 했어도 박스권을 벗어나진 못한 모습인데요.
증시 전문가들은 "상승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수급을 이끌 주체가 없어 국내 증시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스닥 지수는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는데요.
어제보다 1.17P, 0.25% 오른 476.56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를, 개인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관은 7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앵커>
특징 업종과 종목은?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의약품과 운수창고업종이 1.5% 가까이 오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는데요.
반면에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업종의 약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제 공정위의 금리담합 조사 발표로 은행업종이 이틀째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POSCO가 2% 가까이 올라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특징주로는 나흘만에 상승한 하이닉스를 꼽을 수 있는데요.
올해안으로 하이닉스가 재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에 따른 것입니다.
또 한올제약이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투자 확대 소식으로 6%이상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대부분의 업종이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속과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와 정보기기 업종은 2% 이상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서울반도체와 태웅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로는 액토즈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글로벌 게임 축제 ''지스타''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으로 급등했습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와 엠게임, 손오공, 컴투스 등도 5% 내외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들어 원화값과 금리, 유가가 모두 상승하는 ''3고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수출기업들의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증시 주도주가 내수산업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보도에 채주연 기자입니다.
(채주연 리포트)
<앵커>
환율은 어땠나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1150원대 초반대로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3.5원 내린 1153.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하락출발한 환율은 보합세를 이어가다가 오후들어 하락폭을 늘려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세력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올라 161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경제팀 권영훈기자와 살펴봅니다.
<앵커>
증시 마감상황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올랐습니다.
어제보다 5.46P, 0.34% 오른 1,611.8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얼마 안돼 하락반전한 뒤 오전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장 마감 1시간전까지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반등에 성공해 결국 상승마감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하면서 개장초부터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는데요.
하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610선을 넘어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은 오늘하루 8백억원 넘게 매수했고 프로그램은 1천8백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도 1백억원 이상 매수해 사흘연속 매수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오늘하루 9백원 이상 내다 팔았습니다.
오늘 증시가 오르긴 했어도 박스권을 벗어나진 못한 모습인데요.
증시 전문가들은 "상승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수급을 이끌 주체가 없어 국내 증시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스닥 지수는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는데요.
어제보다 1.17P, 0.25% 오른 476.56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를, 개인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관은 7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앵커>
특징 업종과 종목은?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의약품과 운수창고업종이 1.5% 가까이 오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는데요.
반면에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업종의 약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제 공정위의 금리담합 조사 발표로 은행업종이 이틀째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POSCO가 2% 가까이 올라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특징주로는 나흘만에 상승한 하이닉스를 꼽을 수 있는데요.
올해안으로 하이닉스가 재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에 따른 것입니다.
또 한올제약이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투자 확대 소식으로 6%이상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대부분의 업종이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금속과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와 정보기기 업종은 2% 이상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서울반도체와 태웅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로는 액토즈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글로벌 게임 축제 ''지스타''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대감으로 급등했습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와 엠게임, 손오공, 컴투스 등도 5% 내외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들어 원화값과 금리, 유가가 모두 상승하는 ''3고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수출기업들의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증시 주도주가 내수산업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보도에 채주연 기자입니다.
(채주연 리포트)
<앵커>
환율은 어땠나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1150원대 초반대로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3.5원 내린 1153.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하락출발한 환율은 보합세를 이어가다가 오후들어 하락폭을 늘려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세력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