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T 이노베이션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은 GM대우가 8개 주요 협력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동차 하이패스 등에 사용되는 전자 정보 인식 장치인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인프라를 자동차 산업의 물류 관리 시스템에 적용해 모듈 부품 공급망을 자동화 하는 등 부품 조달과 생산 물량 관리 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점이 인정받은 것입니다.
RFID 시스템은 부품에 붙은 정보 태크(Tag)가 안테나 주변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부품 입고에 대한 관리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고 부품 입고 서열을 자동적으로 맞출 수 있도록 한 기술입니다.
또한 GM대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금속 부품단위에 RFID 기술을 적용하고,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전자제품 코드(Electronic Product Code Information Service, EPC IS) 글로벌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향후 RFID 시스템이 해외 사업장으로 확산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높은 IT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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