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비자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 물가가 4개월째 2%대에 머물렀습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상승했습니다.
연초만 해도 4% 안팎을 드나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점차 안정돼 4개월째 2%대를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이 2.8%, 공업제품은 석유류 상승으로 3.7%나 오른 반면 서비스는 상승폭이 1.8%에 그쳤습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명태와 갈치, 파가 30-40% 넘게 급등했고 금반지와 휘발유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등유와 LPG, 해외 단체여행비는 10% 이상 급감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의 물가목표 범위는 연 2.5%에서 3.5%이지만 내년에는 2~4%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저금리 상황에선 자산가격 변동성이 커져 지금의 안정된 물가흐름이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소비자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 물가가 4개월째 2%대에 머물렀습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상승했습니다.
연초만 해도 4% 안팎을 드나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점차 안정돼 4개월째 2%대를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이 2.8%, 공업제품은 석유류 상승으로 3.7%나 오른 반면 서비스는 상승폭이 1.8%에 그쳤습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명태와 갈치, 파가 30-40% 넘게 급등했고 금반지와 휘발유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등유와 LPG, 해외 단체여행비는 10% 이상 급감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의 물가목표 범위는 연 2.5%에서 3.5%이지만 내년에는 2~4%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저금리 상황에선 자산가격 변동성이 커져 지금의 안정된 물가흐름이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