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국토해양부 장관상

입력 2009-12-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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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표아파트 대상에서는 앞서 보신 종합대상 외에도 5개 건설사에게 국토해양부 장관상이 돌아갔습니다.

부문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단지들을 이지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주거문화 부문 장관상은 현대건설의 ''구로 온수 힐스테이트''에 돌아갔습니다.

온수연립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자연과 그대로 어우러져 새로운 주거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지를 감싼 온수 자연공원과 설계에 조화를 이뤘을 뿐 아니라 곳곳을 물, 숲, 꽃으로 꾸며 자연과 힘께 숨쉴 수 있게 했습니다.

세대 안에도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도입해 가장 자연과 가까운 단지가 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룡 현대건설 상무
"구로 온수 힐스테이트는 친환경 아파트로 자랑할 만 하다.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으로 에너지 절감에 신경썼다. 주민들이 말 그대로 아파트 관리비를 적게 낼 수 있게 최대한 많이 노력했다. 힐스테이트로서 손색 없는 아파트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 단지다."

친환경 부문에서는 한화건설의 ''인천 에코메트로''가 수상했습니다.

주변에 소래포구를 낀 이 단지는 한화건설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해안도시로 새롭게 태어난 곳입니다.

한국의 시드니로도 꼽힐 만한 이곳은 바다 조망은 물론 해안 조깅코스와 해안과 맞닿은 생태호수공원으로 눈길을 끕니다.

굿디자인 부문 장관상은 삼성물산의 ''용인 동천 래미안''이 탔습니다.

이 단지는 설계부터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와 조경가가 참여해 유럽적인 감각에 한국의 단아함을 덧입혔습니다.

<인터뷰> 김승민 삼성물산 상무
"따뜻하고 친화적인 브라운, 즉 흙이 갖고 있는 색을 외부 치장에 썼고 테라코타라는 생태 환경적인 재료를 이용했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북유럽풍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감각을 반영시켰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 주거문화가 바라는 한국적인 문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직선과 곡선이 공존하는 주동 배치에 외관 디자인은 창호 패턴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동과 동의 출입구를 연결한 허브형 로비와 마치 유럽에 온 듯 한 산책로인 래미안 애비뉴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브랜드 부문 장관상은 첨단과 감성이 조화된 GS건설의 자이에게 주어졌습니다.

특히 GS건설의 ''포일 자이''는 자이만의 브랜드가 잘 구현된 단지로, 구석 구석 첨단화된 시설에 품격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잘 접목됐습니다.

고객만족 부문에서는 신일건업의 ''동탄 예당 유토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력 소모를 줄이는 친환경 자재로 주민의 건강을 우선 생각했습니다.

특화된 조경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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