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제약과 바이오업계 동향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얘기를 준비하셨나요?
<기자> 네, 오늘은 신종플루 확산이 주춤하는 가운데 정부가 예방 백신의 구매계획을 늘린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는데요,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백신 접종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200만명 이상 늘일 계획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 2월까지 인구의 39% 수준인 1천950만명에게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는데요,
이는 이는 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접종 인원 1천716만명에 비해 200만명 이상 늘어난 인원으로 보건당국은 전체 백신 구매량은 약 2천500만도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11월 말부터 신종플루 확산이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정부의 백신 추가 구매 내용이군요.
자, 오늘도 기업 내용 살펴볼 시간이죠? 어떤 기업입니까?<기자> 네, 이번주는 소개할 기업은 매출 증대와 해외사업 진출 가시화, 투자사의 나스닥 상장설이 나오고 있는 한국콜마입니다.
먼저 투자한 회사의 나스닥 상장설과 관련해 취재해 봤는데요,
한국콜마는 지난 2006년말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vaxin(박신)사에 임상중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과 관련해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한국콜마는 당시 국내 판권 확보와 라이선스 비용 2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지분 6.27%를 확보했는데요,
박신사의 나스닥 상장설이 나오는 가운데 회사측에서는 구체적으로 가시화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박신사가 내년(2010년)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라는 게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설명입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백신사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상장 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신사는 1997년 설립된 미국의 바이오벤처 회사로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외에도 탄저병과 알츠하이머 예방 백신 등을 개발중인데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미국 바이오벤처사 박신(VAXIN)사에 대한 투자 성과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용화될 경우 엄청난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임상3상 시험 진입이 한국콜마에게는 이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투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조류독감(AI)의 임상3상 진입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매출도 급증했다면서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도 반사이익을 거뒀는데요, 신종플루 손 소독제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신종플루 관련 손 소독제는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3~5억원의 매출과 비교하면 최대 7~10배 가량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측도 의외의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는데요, 이 부분이 제약부문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콜마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 205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제약부문은 올 상반기 2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미 지난해 매출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매출이 크게 확대된 것은 의약품이나 원료가 공정에 부합한지에 대한 여부를 검증하는 ‘벨리데이션’이 의무화되면서 수주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복제약 중심의 제약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콜마에 생산을 수탁하는 의뢰하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로 이어진 것인데요,
한국콜마의 제약 사업은 밸리데이션 의무화로 한국콜마처럼 알약, 캡슐, 액상 등 제형별 전문업체에 대한 아웃소싱 수요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결산인 한국콜마의 전체 실적(화장품+제약)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14% 증가한 1천750억원, 영업이익은 72% 늘어난 15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콜마가 해외에 투자한 회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과 제약부문 매출에 따라 실적이 크게 증가한다는 소식 들었는데요, 이밖에 또다른 소식 없나요?
<기자> 네, 한국콜마는 또 내년 북경 공장을 완공해 중국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데요,
베이징 올림픽으로 미뤄졌던 북경콜마의 준공이 이르면 내년 초부터 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내수시장을 타킷으로한 북경콜마는 기초와 색조 화장품에 주력하며 첫 해 매출목표는 약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미 한국콜마는 북경공장 가동을 대비해 화장품 분야의 거래선을 확보하고 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콜마는 중국시장 공략화 관련해 화장품에 주력한 다음 향후 제약분야까지 진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오늘은 투자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해외진출을 꾀하는 한국콜마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얘기를 준비하셨나요?
<기자> 네, 오늘은 신종플루 확산이 주춤하는 가운데 정부가 예방 백신의 구매계획을 늘린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는데요,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백신 접종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200만명 이상 늘일 계획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 2월까지 인구의 39% 수준인 1천950만명에게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는데요,
이는 이는 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접종 인원 1천716만명에 비해 200만명 이상 늘어난 인원으로 보건당국은 전체 백신 구매량은 약 2천500만도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11월 말부터 신종플루 확산이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정부의 백신 추가 구매 내용이군요.
자, 오늘도 기업 내용 살펴볼 시간이죠? 어떤 기업입니까?<기자> 네, 이번주는 소개할 기업은 매출 증대와 해외사업 진출 가시화, 투자사의 나스닥 상장설이 나오고 있는 한국콜마입니다.
먼저 투자한 회사의 나스닥 상장설과 관련해 취재해 봤는데요,
한국콜마는 지난 2006년말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vaxin(박신)사에 임상중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과 관련해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한국콜마는 당시 국내 판권 확보와 라이선스 비용 2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지분 6.27%를 확보했는데요,
박신사의 나스닥 상장설이 나오는 가운데 회사측에서는 구체적으로 가시화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박신사가 내년(2010년)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라는 게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설명입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백신사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상장 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신사는 1997년 설립된 미국의 바이오벤처 회사로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외에도 탄저병과 알츠하이머 예방 백신 등을 개발중인데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미국 바이오벤처사 박신(VAXIN)사에 대한 투자 성과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용화될 경우 엄청난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임상3상 시험 진입이 한국콜마에게는 이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투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조류독감(AI)의 임상3상 진입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매출도 급증했다면서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도 반사이익을 거뒀는데요, 신종플루 손 소독제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신종플루 관련 손 소독제는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3~5억원의 매출과 비교하면 최대 7~10배 가량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측도 의외의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는데요, 이 부분이 제약부문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콜마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 205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제약부문은 올 상반기 2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미 지난해 매출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매출이 크게 확대된 것은 의약품이나 원료가 공정에 부합한지에 대한 여부를 검증하는 ‘벨리데이션’이 의무화되면서 수주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복제약 중심의 제약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콜마에 생산을 수탁하는 의뢰하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로 이어진 것인데요,
한국콜마의 제약 사업은 밸리데이션 의무화로 한국콜마처럼 알약, 캡슐, 액상 등 제형별 전문업체에 대한 아웃소싱 수요 증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결산인 한국콜마의 전체 실적(화장품+제약)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14% 증가한 1천750억원, 영업이익은 72% 늘어난 15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콜마가 해외에 투자한 회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과 제약부문 매출에 따라 실적이 크게 증가한다는 소식 들었는데요, 이밖에 또다른 소식 없나요?
<기자> 네, 한국콜마는 또 내년 북경 공장을 완공해 중국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데요,
베이징 올림픽으로 미뤄졌던 북경콜마의 준공이 이르면 내년 초부터 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내수시장을 타킷으로한 북경콜마는 기초와 색조 화장품에 주력하며 첫 해 매출목표는 약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미 한국콜마는 북경공장 가동을 대비해 화장품 분야의 거래선을 확보하고 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콜마는 중국시장 공략화 관련해 화장품에 주력한 다음 향후 제약분야까지 진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오늘은 투자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해외진출을 꾀하는 한국콜마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