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이번주 국내외 경제일정 정리하고
주요 이슈 알아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이성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하지요?
<기자>
이번주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2010년 경제운용방향입니다.
경제운용방향은 내년 경기전망과 함께
정부의 정책목표가 제시되는 것으로
당정협의와 청와대 민관합동회의를 거쳐
기획재정부가 발표합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예상치 보다 크게 올라간
5% 내외로 전망됩니다.
취업자는 20만명 증가,
경상수지는 150억달러 흑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후반을
목표로 잡을 계획입니다.
정부가 지난 6월말에
전망한 수치를 보면
성장률은 4%, 취업자는 15만명 증가,
경상수지 흑자는 80억달러입니다.
6개월만에 목표치를 크게
끌어올린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가
진정국면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회복세가 예상되는데다
비교연도인 올해가 워낙 저조해
다음해 지표가 좋아지는,
이른바 기저효과도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경우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마이너스 1.5%로 봤는데
최근 당국의 언급을 보면
예상치 보다 훨씬 좋은
0% 내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2>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도 열리지요?
<기자>
공교롭게도 같은 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두바이발 쇼크로 세계 금융위기가
아직 완전히 종결되지 않았음이
확인됐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현재의 2%로
올해 2월 이후 10개월째
동결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관심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어떻게
전망하느냐에 쏠려 있습니다.
경제전망에 있어 한국은행은
정부와 미묘한 입장차를 보여 왔습니다.
특히 정부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5%로 설정한데 대해
안팎에서 장밋빛 전망이라는
비판이 있는 시점이어서
한국은행이 이에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국은행은 이와 별도로
하루 뒤인 11일에
내년 경기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3>
이밖에 예정돼 있는
국내 경제일정 정리해 주십시오.
<기자>
오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경제동향을 내놓는데 이어
내일은 IMF의
경제진단이 예정돼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지난 2일 방한해
한국의 경제상황을 살펴봤는데
내일 방한 결과를 브리핑합니다.
IMF는 지난 10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마이너스 1%,
내년 3.6%로 제시한바 있습니다.
같은 날 우수공공기관의
경영 자율권을 확대하는 방안도
공개됩니다.
<앵커4>
마지막으로 북미회담과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 등
국제 이슈 짚어주십시오.
<기자>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8∼10일까지 평양을 방문합니다.
미국이 북한에 특사를 파견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7년만이며
이번 북미 대화를 통해
북핵 돌파구가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평양 방문을 마친 뒤에는
10일 곧바로 서울로 돌아와
우리 정부에 방북결과를 설명하는데 이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을
순차 방문합니다.
한편 인류의 미래를 걸고
105개국 정상들이 담판을 벌이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오늘부터 2주간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립니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현격한 입장차이와
국가 이기주의 등이 맞물리며
회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다만 회의 불참이 점쳐졌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대타협에 대한 기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불참 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이명박 대통령도 마음을 바꿔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코펜하겐을 방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에
새로 편입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의무감축국이 될 경우
선진국에 적용되는
큰 부담을 안게 되는 만큼
우리 정부는 일단
기존의 개도국 지위를
유지한다는 목표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의무감축국이 아닌 나라는
한국과 멕시코, 단 두 나라입니다.
<앵커5>
지금까지 정책브리핑,
이성경 기자였습니다.
이번주 국내외 경제일정 정리하고
주요 이슈 알아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이성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하지요?
<기자>
이번주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2010년 경제운용방향입니다.
경제운용방향은 내년 경기전망과 함께
정부의 정책목표가 제시되는 것으로
당정협의와 청와대 민관합동회의를 거쳐
기획재정부가 발표합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예상치 보다 크게 올라간
5% 내외로 전망됩니다.
취업자는 20만명 증가,
경상수지는 150억달러 흑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후반을
목표로 잡을 계획입니다.
정부가 지난 6월말에
전망한 수치를 보면
성장률은 4%, 취업자는 15만명 증가,
경상수지 흑자는 80억달러입니다.
6개월만에 목표치를 크게
끌어올린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가
진정국면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회복세가 예상되는데다
비교연도인 올해가 워낙 저조해
다음해 지표가 좋아지는,
이른바 기저효과도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경우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마이너스 1.5%로 봤는데
최근 당국의 언급을 보면
예상치 보다 훨씬 좋은
0% 내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2>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도 열리지요?
<기자>
공교롭게도 같은 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두바이발 쇼크로 세계 금융위기가
아직 완전히 종결되지 않았음이
확인됐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현재의 2%로
올해 2월 이후 10개월째
동결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관심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어떻게
전망하느냐에 쏠려 있습니다.
경제전망에 있어 한국은행은
정부와 미묘한 입장차를 보여 왔습니다.
특히 정부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5%로 설정한데 대해
안팎에서 장밋빛 전망이라는
비판이 있는 시점이어서
한국은행이 이에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국은행은 이와 별도로
하루 뒤인 11일에
내년 경기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3>
이밖에 예정돼 있는
국내 경제일정 정리해 주십시오.
<기자>
오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경제동향을 내놓는데 이어
내일은 IMF의
경제진단이 예정돼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지난 2일 방한해
한국의 경제상황을 살펴봤는데
내일 방한 결과를 브리핑합니다.
IMF는 지난 10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마이너스 1%,
내년 3.6%로 제시한바 있습니다.
같은 날 우수공공기관의
경영 자율권을 확대하는 방안도
공개됩니다.
<앵커4>
마지막으로 북미회담과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 등
국제 이슈 짚어주십시오.
<기자>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8∼10일까지 평양을 방문합니다.
미국이 북한에 특사를 파견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7년만이며
이번 북미 대화를 통해
북핵 돌파구가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평양 방문을 마친 뒤에는
10일 곧바로 서울로 돌아와
우리 정부에 방북결과를 설명하는데 이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을
순차 방문합니다.
한편 인류의 미래를 걸고
105개국 정상들이 담판을 벌이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오늘부터 2주간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립니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현격한 입장차이와
국가 이기주의 등이 맞물리며
회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다만 회의 불참이 점쳐졌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대타협에 대한 기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불참 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이명박 대통령도 마음을 바꿔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코펜하겐을 방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에
새로 편입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의무감축국이 될 경우
선진국에 적용되는
큰 부담을 안게 되는 만큼
우리 정부는 일단
기존의 개도국 지위를
유지한다는 목표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의무감축국이 아닌 나라는
한국과 멕시코, 단 두 나라입니다.
<앵커5>
지금까지 정책브리핑,
이성경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