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0% "면접 불참 경험 있다"

입력 2009-12-08 12:35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구직자 2명 중 1명은 면접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크루트가 올 하반기 서류전형 통과 경험이 있는 구직자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0.7%인 228명이 "면접에 응시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들은 면접을 포기한 이유로 ''직무.직장에 대해 잘알지 못하고 지원해서''(30.3%)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더 좋은 기업에 합격하거나 면접이 겹쳐서''(27.2%), ''경험차원에서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17.1%), ''면접에 대한 극심한 부담감 때문에''(11.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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