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이면 양도세 특례가 종료되면서 올 겨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청약 대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청약자들의 고민도 커져만 가는데, 양도세가 없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분양되는 물량이 가장 관심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번 달 수도권에서 일반에 분양될 아파트 중 양도세가 아예 면제되는 아파트는 총 1만 7백74가구.
대부분이 이미 인기 몰이를 했던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나오는데, 다음 달에도 대단지들이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양도세가 없는 한강 신도시와 영종 하늘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인천 송도와 청라는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입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 팀장
"10년만에 나타난 특혜로 청약자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전략을 세울 필요 있다. 다만 기반시설이 아직 미약한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환금성 내지 투자성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한강 신도시에는 이번 달에만 무려 7곳에서 동시 분양이 이뤄집니다.
한 곳만 임대 아파트고, 나머지는 모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등 굵직한 건설사가 내놓는 1천 가구 안팎의 큰 단지들입니다.
이어 LIG건설도 다음 달 1천10가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로 꼽히는 남양주 별내지구에도 이번 달 남양건설이 6백44가구를, 남광토건이 7백20가구를 분양합니다.
인천으로 눈을 돌리면 분양 보증수표인 송도와 청라에 분양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이번 달 송도에는 포스코건설이 1천14가구를, 청라에는 포스코건설이 7백66가구, 우미건설이 5백90가구를 준비 중입니다.
영종 하늘도시에도 우미건설이 중대형만으로 이뤄진 1천2백90가구를 내놓습니다.
송도에는 다음 달에도 대우건설이 1천7백3가구를, 한진중공업이 6백38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가점이 낮으면 공급량이 많은 택지지구를, 가점이 높으면 내년 상반기 예정된 분양까지 폭넓게 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내년이면 양도세 특례가 종료되면서 올 겨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청약 대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청약자들의 고민도 커져만 가는데, 양도세가 없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분양되는 물량이 가장 관심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번 달 수도권에서 일반에 분양될 아파트 중 양도세가 아예 면제되는 아파트는 총 1만 7백74가구.
대부분이 이미 인기 몰이를 했던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나오는데, 다음 달에도 대단지들이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양도세가 없는 한강 신도시와 영종 하늘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인천 송도와 청라는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입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 팀장
"10년만에 나타난 특혜로 청약자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전략을 세울 필요 있다. 다만 기반시설이 아직 미약한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환금성 내지 투자성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한강 신도시에는 이번 달에만 무려 7곳에서 동시 분양이 이뤄집니다.
한 곳만 임대 아파트고, 나머지는 모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등 굵직한 건설사가 내놓는 1천 가구 안팎의 큰 단지들입니다.
이어 LIG건설도 다음 달 1천10가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로 꼽히는 남양주 별내지구에도 이번 달 남양건설이 6백44가구를, 남광토건이 7백20가구를 분양합니다.
인천으로 눈을 돌리면 분양 보증수표인 송도와 청라에 분양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이번 달 송도에는 포스코건설이 1천14가구를, 청라에는 포스코건설이 7백66가구, 우미건설이 5백90가구를 준비 중입니다.
영종 하늘도시에도 우미건설이 중대형만으로 이뤄진 1천2백90가구를 내놓습니다.
송도에는 다음 달에도 대우건설이 1천7백3가구를, 한진중공업이 6백38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가점이 낮으면 공급량이 많은 택지지구를, 가점이 높으면 내년 상반기 예정된 분양까지 폭넓게 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