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작구 노량진동과 대방동 일대 73만5219㎡에 공동주택 5577가구를 짓는 노량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을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변경안에 따르면 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장승배기 도로의 폭이 25m에서 35m로 확장됩니다.
6개의 재정비촉진구역의 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는 30층으로 재개발 임대아파트 930가구를 포함한 5577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구 중심부에는 타운센터를 설립해 저층부는 상업·레저·문화공간이, 고층부는 업무공간이 배치됩니다.
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순환녹지축이 조성되며 지하철 노량진역에서 장승배기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망도 구축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치면 2010년 하반기부터 촉진구역별로 사업시행인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노량진뉴타운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이 동작구의 신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