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 최초 ‘자립형 사회적기업’ 설립

입력 2009-1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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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국내 최초로‘자립형 사회적기업’을 설립합니다.

포스코는 오늘 포항시 흥해읍 죽천리 연료전지공장 부지에서 정준양 회장, 임태희 노동부장관, 박승호 포항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형 사회적기업‘포스 에코 하우징(POS Eco Housing)’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자립형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위해 설립된 기존 사회적기업을 한단계 발전시킨 모델로 모기업의 본업과 연계해 자원, 기술, 경영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인 이윤을 창출하고 회사와 지역사회에 지속 투자하는 영속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을 말합니다.

포스 에코 하우징은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하우스 건축사업과 비내력 건식벽체, 강건재 단품류 제작·시공 등 부대사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또 창출된 이윤의 2/3이상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하고,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30% 이상 고용할 계획입니다.

정준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포스코가 보유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최대한 지원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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