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포스코와 8천7백억원 규모 장기운송계약 체결

현대상선이 포스코와 8천 7백억원 규모의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오는 2011년부터 2031년까지 연간 380만t씩 20년간 총 7,600만t에 달하는 원료탄과 철광석을 호주에서 한국으로 운송하게 됩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국내 초우량 화주인 포스코와 현대상선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계약을 이뤄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확보는 물론 향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장기계약 확대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상선은 포스코와의 이번 계약으로 연간 436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액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포스코에 원료전용선 7척과 제품전용선 1척 등 8척의 선박을 투입·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