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중고차 리스'' 국내 첫 출시

입력 2009-12-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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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태영)이 국내 최초로 중고차 리스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리스는 매월 내는 리스비용이 신차의 70% 수준이며 100% 손비 처리됩니다.

또 리스비용의 회계처리와 범칙금 납부, 자동차 정기검사 등의 대행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중고차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중고차 구입 후 최장 3년, 주행거리 9만Km까지 보증서비스가 제공되고, 이 기간 중 엔진과 미션 계통에 결함이 발견되면 국산차는 200만원, 수입차는 300만원까지 무상 수리해 줍니다.

현대캐피탈 중고차 리스는 모든 국산차와 수입차 주요 차종을 이용할 수 있으며, 리스 기간은 36개월 내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젠 중고차도 신차처럼 리스해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연간 3조원대로 추정되는 중고차 사업자구매 시장에서 리스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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