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현대차 임단협 타결은 노사 윈윈"

입력 2009-1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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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낸 것은 "중도실리 노선의 노조와 사상 최대 실적을 구가하고 있는 사측의 윈-윈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성문 연구위원은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며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에 성과급 300%와 일시금 500만원, 무상주 40주로 일시금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지만 기본급을 동결했기 때문에 예년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내수시장에서 노후차 세제지원이 연말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이번 4분기에 조업차질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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