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분양, 지난해보다 94% 증가

양도세 특례 종료에 따른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으로 이번 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달 분양된 아파트보다 94% 늘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모두 2만 9천66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분양된 1만 5천290가구에 비해 94%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에서 거의 대부분인 2만 4천812가구가 분양됐는데, 지난해 같은 달 분양된 1만 637가구보다 133.3%나 늘었습니다.

이 중 경기도가 1만 7천956가구로 71.6%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이번 달까지 분양된 아파트는 총 23만 62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치보다 9.6%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총 15만 4천613가구로 오히려 14.5% 증가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전국적으로 이번 달과 비슷한 2만 1천803가구, 수도권에서는 1만 7천956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