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가적 관점에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을
31일자로 특별사면.복권시키기로
의결했습니다.
연말 사면 대상에
다수의 기업인들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 전 회장 단독 특사로 결정됐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현실적인 이유를 감안하면서도
사면권 남용에따른
법질서 훼손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IOC 위원으로서의 이 전 회장의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강력한 청원이
있어왔다고 소개하며
국가적 관점에서 사면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심기일전해
세계 스포츠계에서
국가를 위해 기여하고
경제위기의 한국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뚜렷한 명분을
강조한 것입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이 전 회장의 사면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법질서와 상충되는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데다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정치권 안팎의 오해,
여론의 향방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유치에
또다시 실패했을 때의 정부 책임론과
최근 G20 정상회의 유치,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등 잇단 성과로
이 대통령이 강한 자신감을 가지면서
단독 특별사면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가적 관점에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을
31일자로 특별사면.복권시키기로
의결했습니다.
연말 사면 대상에
다수의 기업인들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 전 회장 단독 특사로 결정됐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현실적인 이유를 감안하면서도
사면권 남용에따른
법질서 훼손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IOC 위원으로서의 이 전 회장의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강력한 청원이
있어왔다고 소개하며
국가적 관점에서 사면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심기일전해
세계 스포츠계에서
국가를 위해 기여하고
경제위기의 한국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뚜렷한 명분을
강조한 것입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이 전 회장의 사면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법질서와 상충되는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데다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정치권 안팎의 오해,
여론의 향방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유치에
또다시 실패했을 때의 정부 책임론과
최근 G20 정상회의 유치,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등 잇단 성과로
이 대통령이 강한 자신감을 가지면서
단독 특별사면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