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무리한 외형확대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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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4 16:47  

<앵커>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금융협회장들과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무리한 외형확대를 자제해 줄 것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금통위 열석권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사들의 위험관리 강화와 내부통제제도의 적정성 점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금융협회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과도한 금융부문의 쏠림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고 언급한 뒤 ”금융사들의 무리한 외형확대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고 부탁했습니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회복했다고 평가하고 두바이나 유로지역 일부국가들의 사례처럼 아직 산존하고 있는 외적인 불안요소와 가계부채 등 내적인 불안요소가 남아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금융업계에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청년인턴을 확대하고 인력 채용시기도 가급적 상반기로 앞당겨 조정하는 등 금융산업 자체적으로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것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통화위원회 열석권 행사 문제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 대로 발언이 필요하다면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2월 금통위 회의에 열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금통위에서) 할 얘기가 없다"고 말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신동규 은행연합회장과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을 포함해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신협중앙회 등 7개 협회장이 참석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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