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2020년 세계 톱5 진입"

입력 2010-01-14 16:35  

<앵커>
코리안리재보험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5위의 재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국내외 보험사는 물론 2금융권에 대한 M&A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1조15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우량 보험사에 대한 기업인수합병에 나섭니다.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은 "지금까지 선언적인 의미에서 M&A 계획을 밝힌적은 있지만 이번엔 다르다“며 ”1조1500억원에 이르는 자금으로 국내외 보험사 인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또 “2020년까지 세계 5위의 재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해선 지주회사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를 위해 보험사 외에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 기타 소매금융회사도 인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리안리는 현재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 보험사 3곳에 각각 10% 이상 자본참여하고 있으며, 코리안리투자자문, 홍콩WIS(보험중개회사)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박 사장은 이어 “스위스리, 뮌헨리 등 세계적인 회사들은 재보험 영업에서 생명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전후”라며 “우리도 2020년까지 생명보험 비중을 30%로 끌어올릴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코리안리는 국내외 생명보험회사에 대한 지분투자나 인수합병이 필요하다고 보고 투자대상 물색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코리안리는 또 세계 5위 재보험사가 되기 위해서는 해외영업 비중이 50%는 돼야 한다고 보고 올해부터 해외영업 대상지역을 아시아에서 유럽과 미주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북경과 런던, 두바이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는 한편 중국 상해와 동유럽, 중남미, 인도, 호주 등에도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국내 보험사와 해외물건 공동 인수에 나서는 한편, 녹색보험이나 풍수해, 농작물, 재난보험 등 정책보험 도입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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