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브이, 실적과 원전 겹호재

입력 2010-01-18 10:30  

<앵커>
특수밸브 제조업체인 엔에스브이가 대폭 호전된 실적과 원주수주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치형기자

<기자>
엔에스브이가 최근 플랜트건설과 원전수출 등의 겹호재를 맞으며 대폭 호전된 실적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엔에스브이는 이미 지난해 실적이 전년도 270억원 보다 35%가 증가한 37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이보다 성장률이 더 확대 돼 전년대비 70%, 140%가 증가한 80억원과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내기업들의 플랜트 수주가 늘고 있고 한국형 원전 수출이 지속되며 늘어나는 공급물량을 조달하기 위한 신공장 증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기공에 들어간 신공장은 사무동을 제외한 공장부문만 3월말까지 완공해 바로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요.

신공장은 4300평 규모에 연간 1천억원의 생산케파 규모로 증설돼 몰려드는 공급물량을 적극 소화해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형 원전수출 수혜에 대한 전망도 밝습니다.

이미 엔에스브이는 원자력 발전 건설에 필수적인 고압, 고열에 견디는 대형 특수밸브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7년과 2008년 건설된 신고리 원전 1,2호기에 밸브를 공급한 바 있으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월성원자력 발전소에도 밸브를 공급했습니다.

특히 향후 원자력 시장 급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에도 지난해 일본의 요네끼 밸브를 통해 베이징 1호기에 밸브를 공급하는 등 원전개발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엔에스브이는 올 하반기쯤 지난 연말 수주가 결정된 부바이 원전과 관련된 밸브 발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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