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달러화, 은행 규제 영향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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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3 12:49   수정 2010-01-23 12:53

미 달러화가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 발언 여파가 이틀째 영향을 미치며 외환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2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 오른 1.4139달러로 마감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0.7% 하락한 89.82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 환율은 장중 한때 지난달 18일 이후 저점인 89.79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6개국 주요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표시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04포인트(0.05%) 하락한 78.28로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정부의 은행 규제안으로 주식 등 달러표시 자산 매도가 확대되면서 달러 수요가 줄어든데다 정책 불확실성으로 달러 매도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전략가들은 은행의 자기매매 규제로 위험 자산 투자가 감소할 경우 달러를 매도하고 위험자산을 매입하는 달러 캐리 트레이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국 달러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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