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증시 추세 유지 "아직 기대할만 하다"

입력 2010-01-28 18:26  

28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중장기 추세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외국인도 기존 주도주를 사들이며 매수시각이 바뀌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아직은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고 프로그램 매물 압력 등 수급 불안 요인이 남아있지만 추가 반등 기대감을 높여 주고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나흘간 급락하면서 중장기 추세인 60일과 120일 이동평균선이 일시 무너졌지만 하루만에 회복함으로써 기술적 측면에서 저점을 지켜내는데는 성공했다.

중국의 긴축 우려와 미국의 금융규제안이 동시에 악영향을 미쳐 세계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구체적으로 확인된 악재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더군다나 외국인이 단기 매도에서 벗어나 기존 주도주인 대형 IT주와 자동차주를 사들이면서 매수의지를 보였다는 측면에서 불확실성은 제법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금융주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의 도움 없이 자율적인 반등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을 높여준 점은 긍정적이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이제 기술적 반등을 시작한 것에 불과 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자는 견해가 우세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주가 조정이 경기외적 악재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라는 점에서 기업의 펀더멘털이 다시 부각될 경우 국내 증시는 지난해 11월말 두바이 쇼크 이후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오늘 이후 글로벌 증시 흐름과 중국과 미국의 긴축 규제 움직임이 어느 정도 현실화되는지를 주시하면서 외국인의 매수 종목군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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