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기업 설 자금 11조원 공급

입력 2010-02-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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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기업의 설 자금으로 11조2천억원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국책은행들이 설 전후에 기업들에게 4조7천억원의 특별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3조2천억원, 기업은행 1조원, 정책금융공사 5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액은 2조3천억원이다.

시중은행들도 중소기업 등에 6조5천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4조5천억원의 대출 보증(만기 연장 포함)을 서고 보증 기준도 일부 완화키로 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 있는 기업은행 지점과 ㈜한창시스템(통신장비 제조업체), ㈜도스템(금호산업 협력사)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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