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방동에 아파트 1천445가구 건립

입력 2010-02-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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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대방동 일대가 1천400여가구의 고층 아파트와 친환경 보행녹지도로 등을 갖춘 신주거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노량진뉴타운의 노량진 7,8촉진구역 9만1천39㎡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촉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노량진7구역에 평균 16층, 최고 22층짜리 아파트 520가구, 8구역에 평균 17층, 최고 27층짜리 아파트 925가구 등 총 1천445가구가 지어진다.

구역 동쪽에는 노량진뉴타운 남북을 연결하는 보도와 자전거도로, 녹지로 구성된 폭 15m, 길이 640m 규모의 친환경 보행녹지도로가 조성된다.

30여년 전 지어진 영화초교와 영등포중.고교의 남.북쪽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만들고, 노량진초교는 현재 자리에 신축되는 등 이 일대 교육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구의회 의견청취와 공청회, 시 도시재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 구역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노량진 7,8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 2003년 뉴타운지구로 선정된 이 일대의 모든 촉진구역 지정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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