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연구원은 "1분기가 단가인하의 시기이긴 하지만 매출액 면에서는 좋은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비수기임에도 LCD와 2차전지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LCD식각액과 2차전지 전해액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CD식각액의 경우 삼성전자 7-1라인 공급이 기대되고 LG디스플레이의 8-2라인 공급 시작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 7-1라인의 경우 경쟁사와의 점유율 경쟁으로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가격경쟁력을 고려하면 동사의 공급 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던 2차전지 전해액 매출액도 동사의 점유율 확대와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로 1분기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연 매출액 5백억원 수준의 전해액 미국 생산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며 국내 LCD패널업체들의 중국진출과 더불어 중국 진출도 계획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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