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영종하늘도시]교통호재·향후 가치 ''주목''

입력 2010-02-09 18:25   수정 2010-02-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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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도소득세 감면혜택 종료시점을 앞두고 전해드리는 연속기획,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전망과 주요물량을 짚어봤습니다.
김효정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활기를 되찾고 있는 영종하늘도시.

지난해 말 동시분양에서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빚었던 것과는 분위기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교통입니다.

<인터뷰- 김용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영종사업단>
"영종하늘도시로의 접근은 현재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월미도에서 연결되는 뱃길.
인천대교와 어울러 향후 건설예정인 제 3연육교와 제 2공항철도 6개의 광역교통망 체계 완비됨으로써 수도권과의 접근성 좋아질 것"

인천대교 통행료도 기존 5500원에서 1900원으로 대폭 낮아집니다.

여기에 제3연륙도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어 가장 큰 약점이었던 서울로의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송도와 청라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장점입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당장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가치가 있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김일수/IBK기업은행 부동산 팀장>
“영종하늘도시는 파격적인 분양납부 조건과 낮은 분양가, 운북, 운남, 을왕리 등의 개발호재로 인해 당장자본가치보다는 향후4~5년 후 시장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함”

이에 따라 신규공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분양을 시작한 1304세대의 한양수자인은 공원 조망권이 최대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김도훈/(주)한양 분양관계자>
"한양수자인은 단지 옆에 2만3천평 공원 끼고 있어 모든 세대 공원조망 확보, 동간거리 넓어. 조망이나 채광, 통풍 확보돼있음"

여기에 전세대가 전용면적 59㎡소형으로 이뤄져 있어 젊은층과 노년층에게 인기입니다.

현대건설이 짓는 ‘영종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8∼37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3㎡로 구성됩니다.

37층의 초고층으로 서해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우미린은 84㎡ 1,287세대로 이뤄져 있습니다.

7만㎡ 공원과 상업시설이 인접해있고 인천대교와 송산중앙공원을 모두 아우르는 조망권을 갖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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