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차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럽발 재정 위기로 재정 건전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와 같이 재정 건전성이 뛰어난 국가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허 차관은 "금융 위기로 불가피하게 적자 재정을 유지했지만 오는 2013~14년에는 균형 재정으로 갈 것이며 올해 적자도 GDP 대비 2.7% 수준 안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 채무 비율도 GDP 대비 40%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가 채무에 공기업 부채를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선 "국제 기준에도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에 공기업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며 "공기업 부채가 늘어난 것은 맞지만 우리 정부가 그리스처럼 숨기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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