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설 스트레스, 탈모 조심

입력 2010-02-11 09: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곧 설 명절이다. 설 명절이 되면 가장 힘들어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 결혼을 하지 못한 자녀들이 가장 힘들 시간이 명절이라는 명목으로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일 것이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는 그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가족 친지 한사람씩 올해는 장가가야지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하나씩 빠져가는 모발의 숫자를 느낄 수 있을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30대 후반이 되어서도 장가 못가는 남성들의 고민 중 가장 큰 고민은 역시 탈모이다. 탈모로 인해 대머리 징후가 확실한 경우 가발을 쓰고 선을 보는 등의 방법으로 사람을 만나도 대머리라는 이유 때문에 이별을 통보 받기가 쉽기 때문이다. 이런 남성들에게는 역시 모발이식 수술방법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 아닐까 한다.


모발이식수술은 자가모발이식수술로 절개법과 모낭단위적출술(FUE) 2가지의 방법이 있다. 절개법은 후두부를 절개하여 모낭을 분리하여 이식하는 방법을 말하고 모낭단위적출술은 후두부의 모발을 절개하지 않고 모낭 하나하나 단위별로 뽑아내 이식을 하는 방법을 말한다. 절개법의 장점은 수술시간이 짧고 한 번 수술로 4000모까지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는 점이고 모낭단위적출술의 경우 수술시간이 긴 반면에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보통 처음 시술 하시는 분들에게는 절개법을 많이 권장하며 2차 시술은 모낭단위적출술을 권장한다.


그러나, 탈모는 비단 결혼을 앞두거나 결혼을 준비해야할 남성들만의 고민은 아닌 것 같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기 탈모증과 여성형 탈모증 등에서 알 수 있듯이 탈모의 형태와 종류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탈모증은 모발 이식 수술을 하기 보다는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탈모증의 경우는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증과 다이어트 후유증에 의한 탈모증으로 분류가 된다. 영양소의 불균형 섭취로 인해 모발이 정상적인 성장주기를 거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을 하게 된다. 이때 아연을 섭취해 주면 스트레스 억제 및 보발에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아연은 DNA의 합성과 보호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면서 항산화효소인 SOD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아연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굴이다. 실제 피부과 연구 논문 중에는 실험용 생쥐에게 등 부위의 털을 깍은 후에 굴을 먹인 군과 먹이지 않은 군으로 분류하여 실험한 결과 굴을 섭취한 군에서 털이 많이 자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논문을 읽은 기억이 있다. 아연이 체내에서 부족하면 세포증식이 방해를 받게 되고 성장지연을 초래하게 된다. 실제 식욕감퇴, 식욕조절이상, 성장불량, 탈모, 여드름, 피부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아연 결핍 이 노출이 되어 있는데 실제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 병원을 방문하시면 간단하게 아연이 부족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를 하실 수 있어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한 번쯤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또 탈모를 의심하거나 모발이 얇아지는 분들이 이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다면 모발이 정상적인 성장순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탈모도 유전자 치료가 발달이 되면서 점점 더 완치가 가능해 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미비하지만 사전에 미리 자신의 탈모 형태를 알고 예방을 한다면 좋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모발이식수술방법과 사전예방 치료로 자신감 있는 자신의 외모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 보자.

(도움말=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