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난해 순익 7천억원 돌파

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천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하락했다고 밝혔다.

4분기 순익은 2천29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4.7% 상승했다.

이자부문 이익은 이자수익 자산의 꾸준한 증가와 안정적 순이자마진(NIM) 관리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한 3조5천613억원을 기록했다.

누적기준 NIM은 2.44%로 전년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지만, 4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0.21%포인트 오른 2.63%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도 2분기 이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총연체율은 0.5%로 전년 대비 0.35%포인트 개선됐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2%로 전년 대비 0.23%포인트 낮아졌다.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1천78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92%, 기본자본비율은 8.54%로 전년 대비 각각 0.38%포인트와 1.15%포인트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