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스마트폰 경쟁속 ''틈새공략''

입력 2010-02-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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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LG텔레콤이 다음달 초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고성능 일반폰을 내놓습니다.

KT와 SK텔레콤이 스마트폰 경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통합LG텔레콤의 이번 전략이 성공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LG텔레콤이 이르면 다음달 초 선보이는 아레나 맥스입니다.

LG전자에서 공급받아 통합LG텔레콤이 국내외에서 단독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레나의 후속작, 일반폰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기능면에서는 스마트폰에 맞먹는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 CPU 최고사양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1GHz를 탑재해 웬만한 스마트폰에 비해 우위를 점했습니다.

빠른 처리속도로 기본적인 컴퓨팅과 그래픽 구현 능력이 뛰어나 넷북과 비슷하다는 평가입니다.

여기다 국내 일반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GPS와 무선인터넷(와이파이) 기능이 부가돼 스마트폰과의 경쟁구도도 갖췄습니다.

다른 통신사들에 비해 스마트폰 싸움에서 열세에 놓인 통합LG텔레콤은 아레나 맥스같은 고성능 일반폰을 꾸준히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상수 통합LG텔레콤 팀장
"올 한해 7~8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맥스처럼 기존 스마트폰 성능 이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일반폰들도 다양하게 출시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가도록 하겠다."

''아레나 맥스'' 출시에 따른 통합LG텔레콤의 노림수도 적지 않습니다.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오즈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는 전략입니다.

이미 지난해 10월 국내 대형포털인 NHN, 다음과 ''모바일 인터넷 OZ 서비스 개발, 제공'' 대한 협약을 맺어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여기다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고성능 휴대폰으로 앞으로 통합LG텔레콤의 유무선통합서비스를 이끄는 첫 모델이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궁극적으로 무선데이터 매출을 크게 신장시키는데 아레나 맥스같은 고성능 일반폰도 한몫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단말기 가격이 70~80만원대로 기존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부담요인입니다.

국내 통신사들의 스마트폰 경쟁이 가열되
는 가운데 통합LG텔레콤의 고성능 일반폰이라는 틈새전략이 성공을 거둘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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