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이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기업인수에 따른 수익성을 갖춘 신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은 말 그대로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명목상 회사를 거래소에 상장한 후 M&A 자금을 마련하고 3년 이내에 다른 기업을 합병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겁니다.
공모금액의 90% 이상을 신탁기관에 예치하기 때문에 만약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을 거의 보지 않습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만큼 증권사들이 잇따라 스팩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스팩이 M&A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회사측이 꼽고 있는 강점은 최대 875억원에 이르는 공모규모입니다.
<인터뷰> 지성배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대표이사
"타 스팩과 비교해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다면 타겟으로 하는 기업 규모도 커진다. 타겟 기업 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영국 헤지펀드, 연기금,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발기주주들이 참여하면서 M&A에 있어 폭넓은 투자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린코리아를 포함한 스팩들이 모두 녹색성장 기업을 M&A 대상으로 꼽고 있어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린코리아는 녹색성장에 따른 모든 산업분야가 M&A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지성배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대표이사
"그린에너지의 분야가 제조업도 될 수 있고 서비스업, 때로는 금융업까지 포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업종의 다양성이 있다."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으로 스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우증권 그린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이틀동안 공모를 거쳐 다음 달 3일 거래소에 상장됩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이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기업인수에 따른 수익성을 갖춘 신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은 말 그대로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명목상 회사를 거래소에 상장한 후 M&A 자금을 마련하고 3년 이내에 다른 기업을 합병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겁니다.
공모금액의 90% 이상을 신탁기관에 예치하기 때문에 만약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을 거의 보지 않습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만큼 증권사들이 잇따라 스팩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스팩이 M&A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회사측이 꼽고 있는 강점은 최대 875억원에 이르는 공모규모입니다.
<인터뷰> 지성배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대표이사
"타 스팩과 비교해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다면 타겟으로 하는 기업 규모도 커진다. 타겟 기업 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영국 헤지펀드, 연기금,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발기주주들이 참여하면서 M&A에 있어 폭넓은 투자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린코리아를 포함한 스팩들이 모두 녹색성장 기업을 M&A 대상으로 꼽고 있어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린코리아는 녹색성장에 따른 모든 산업분야가 M&A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지성배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대표이사
"그린에너지의 분야가 제조업도 될 수 있고 서비스업, 때로는 금융업까지 포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업종의 다양성이 있다."
안정성과 높은 수익성으로 스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우증권 그린코리아는 오는 22일부터 이틀동안 공모를 거쳐 다음 달 3일 거래소에 상장됩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