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지표개선에 상승.. WTI 77.33달러

입력 2010-02-1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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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전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2센트, 0.4% 오른 배럴당 77.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2센트, 0.7% 오른 배럴당 76.2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0.9%로 7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1월 주택착공 실적이 59만1천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홀푸드와 디어앤컴퍼니 등의 실적 호전 소식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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