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D LED TV 제품이 출시도 되기 전에 미국에서 300만원 조금 못 미치는 가격(46인치 기준)에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과 반스 등은 삼성전자의 3D LED TV 모델인 C7000 제품에 대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3D TV의 엔트리급 모델로 고급기능은 생략된 제품이지만 아마존과 블록버스터의 VOD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등 핵심 기능은 대체로 갖추고 있다.
아마존에 올라있는 삼성의 3D LED TV 가격은 46인치 2천600달러(약 297만원)선, 55인치는 3천300달러(약 377만원)선이다.
3D TV를 즐기기 위한 필수품인 3D용 안경 값은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전 주문은 삼성전자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유통업체가 자신들 부담으로 하는 행사"라며 "국내 출고가격은 내달 출시 시점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