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이 파산보호 신청을 한지 한달여만이다.
재정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JAL은 지난 2월 2일부터 유지하고 있는 1엔이라는 종가로 장을 마쳤으며, 증권거래소에 상장한지 거의 반세기만에 2천760만주가 시장에서 사라진 것이다.
JAL은 지난 1월19일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이는 일본의 비금융사 파산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회사는 기업회생지원기구 아래 국가가 주도하는 회생 프로그램의 새 시대를 맞게 된다.
일본의 전후 재건을 상징하는 JAL은 1951년 5만명의 대규모 직원들을 기반으로 설립됐지만 2001년부터 세번의 은행, 정부 지원을 받아왔다.
국가 주도의 회생 계획은 2013년3월까지 JAL의 보조금 중 50%를 삭감하고자 하며 인력의 30%에 달하는 1만5700명의 일자리 감축도 포함하고 있다.
또 추가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747라인과 소형제트기 33대도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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