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회장은 22일 ''월간펀드논평''에서 "주요 아시아 국가가 성장세로 전환됐고, 올해 지속적으로 성장세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아시아 시장의 상승 잠재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긴축, 그리스의 높은 부채율, 미국의 은행 섹터 규제 강화와 세금 징수 등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시장이 다시 침체됐지만 중국 정부가 선택한 정책노선이 중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의 파생상품 시장 통제능력 부재, 신뢰상실, 과도하거나 취약한 규제, 보호주의적 정책 이행, 시장경제 철학 중단 등의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에 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인한 고평가 주식매입을 피하기 위해서는 밸류에이션과 장기적 수익 성장성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아시아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5년래 최고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아직까지 과도하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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