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동전화 요금 부과방식을 10초당 18원에서 1초당 1.8원으로 변경하는 ''초단위 요금체계''를 3월1일부터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단위 요금체계는 MM(이동전화 → 이동전화), ML(이동전화 → 유선전화) 등 이동전화에서 발신되는 모든 통화에 적용됩니다.
SK텔레콤은 초당요금제 도입으로 고객들의 요금절감 효과는 월평균 168억원으로 추정돼 연간기준으로 2010년 1천680억원, 2011년에는 2천0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은 "초단위 요금체계 도입은 가입형 할인 요금제와 달리 전체 고객에게 골고루 요금인하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정부나 시민단체, 네티즌 등에서 다양하게 제기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추가 요금이 없는 선진적인 과금체계를 도입함으로서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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