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월 국내 증시가 경기, 기업이익 등 펀더멘털 모멘텀 둔화를 확인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NH증권은 "지난해의 상승 프로세스가 보다 약화되고 있다"며 모멘텀 둔화 국면에서는 ''방어''가 최선의 ''공격''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가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장기 추세를 하회하는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다며 "변동성 국면을 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정석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순환적 모멘텀 둔화와 이에 따른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이라고 강조했다.
1분기를 전후해 경기 모멘텀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기업이익도 지난해와 달리 하향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순환적 모멘텀의 변곡점이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3월 주식시장은 조정 압력이 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시장은 강세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과도한 금리 하락 기대는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자본이익보다는 높은 이자수익을 고려한 투자 접근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