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교에 대해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 6천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봉일 연구원은 "대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2천124억원, 영업이익은 86.9%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7%로 전년 동기 대비 3.2%p 증가했는데, 연초부터 진행된 비용구조 개선 노력으로 저마진 제품 철수, 제조원가와 인건비 절감에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눈높이 학습지를 제외한 주요 사업부문에서 이익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방과후 학교 매출액은 23.7% 증가(587억원)한 반면, 영업이익은 254.6%(64억원) 증가하였다.
전년 대비 운영학교수가 19% 늘었고 초기투자비 하향 안정화에 따른 효과로 주요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소빅스''도 신제품 출시와 한계제품 철수로 매출은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36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는 변화를 보여준 첫 해로 올해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모멘텀에 의한 주가상승보다는 가격 메리트에 의존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제는 영업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1차적인 변화를 보여준 만큼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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