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1610선 회복

입력 2010-03-02 16:35   수정 2010-03-02 16:38

<앵커> 마감지수부터 확인해 보죠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에 대해 독일과 프랑스의 300억유로 국채매입 등 지원뉴스가 전해지면서 +17p출발했습니다.

이후 호주의 금리 인상 소식등이 있었지만 시장은 견고했는데요.

코스피는 20.54p 상승한 1615.12로 장을 끝마쳤구요.

코스닥은 0.93p 오른 507.96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보다는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강세인 하루였습니다.

<앵커> 앞서 이야기했지만 호주 금리 인상 소식을 점검해 보죠

<기자> 지난달 호주는 예상을 깨고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상대로 금리 인상을 다시 시작했는데요.

호주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3.75%에서 0.25%포인트 올린 4.0%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유럽발 재정위기에도 호주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앵커> 오늘 시장의 상승은 외국인 매수덕이라고 봐야 겠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현물에서 3268억원 순매수했습니다. 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죠. 특히 선물시장에서도 6300억원 넘게 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 매수는 2900억원이 들어왔구요.
기관 전체로 보면 670억원 순매수였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반등을 이용해 큰 폭으로 팔았습니다. 4050억원 순매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시장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기자>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강한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덕분에 전기전자 업종이 강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는 3.5% 상승한 77만원에 거래를 끝마쳤습니다.
하이닉스도 2% 올랐구요.

또한 보험과 금융업종이 강했습니다.

신한지주 2.9% 상승했고 우리금융은 5.36%나 급등했습니다.

삼성화재는 5.96% 상승했습니다.

정리해 보면 외국인은 전지전자 업종에 기관은 금융(보험)주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그밖에도 오늘 좋은 흐름을 보인 업종은 무엇입니까?

<기자> 건설주의 흐름이 좋았습니다.

UAE 수주소식과 외국인 매수로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림산업등이 상승했구요, 칠레지진으로 구리가격이 높아지면서 풍산. 서원. 이구산업 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코스닥에서는 남북경협과 차부품, SSD, 모바일게임, 전자책 등의 종목군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오늘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업종은 무엇입니까?

<기자> 코스피에서는 연료비 연동제 잠정보류 결정으로 전기가스업종이 약세였고 코스닥에서는 원자력, 와이브로 업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앵커> 최근 시장을 보면 상장폐지 기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반복되는 일인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금감원에서 한번쯤은 봐야 할 자료를 내놨는데요. 최대주주 변경이 많은 기업들이 부실 발생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다시 말해 이런 기업들의 상장폐지 리스크는 높다는 이야기인데요. 특히 회사를 매매할때 받는 피 즉 경영권 프리미엄은 평균 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치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닥사 경영권 웃돈 ''65억원''

<앵커> 이제 3월 시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상승마감해서 기분은 괜찮은데요. 전문가들은 3월장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기자> 2월에 이어 3월역시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외 모두 시장에 영향을 줄 이벤트가 산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격적인 대응보다는 신중한 전략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이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월 증시, 변동성 확대 전망"

<앵커> 환율 마감시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외국인 매수 영향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전거래일대비 7원 40전 하락한 1152원 60전에 거래를 끝마쳤습니다

오늘 호주금리 인상도 환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