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교육감 인사.재정권 대폭 축소 검토

청와대와 정부는 교육계 비리 척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일선 시.도 교육감의 권한 축소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교육비리 근절 대책을 지시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를 중심으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정부종합대책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교육비리의 중심에 교육감의 권한 집중이 자리잡고 있다는 인식에따라 교육감의 인사와 재정권 등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오는 17일 첫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보고 받는 한편 교육계 비리척결 의지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