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성진지오텍 인수.."에너지 부문 강화"

입력 2010-03-17 11:45  

포스코는 17일 성진지오텍,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미래벤처투자와 주식양수도계약을 맺고 성진지오텍 1234만5110주(지분 40.4%)를 1592억원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전정도 성진지오텍 회장 지분 14.39%와 미래에셋의 사모펀드들이 보유한 지분 26% 등이 인수대상이다.

포스코는 향후 실사를 거쳐 오는 4월말에 이사회 승인을 통해 최종 인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분 인수가 확정되면 포스코는 성진지오텍의 최대주주가 되고, 전정도 회장은 2대 주주로 남아 향후 3년간 성진지오텍 경영을 맡으며, 경영실적에 따라 임기 2년 연장이 결정된다.

89년 설립된 성진지오텍은 석유화학 플랜트와 오일샌드 모듈 제작 업체로 울산에 본사를 두고 석유화학 플랜트 기자재 뿐 아니라 담수설비, 해양설비, 오일샌드 원유 정제 모듈 등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 업체이다.

포스코는 이번 성진지오텍 인수로 플랜트 제작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일관공정이 이뤄져 특히 에너지 부문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화력발전 플랜트 중심의 포스코 건설이 다양한 플랜트 건설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며, 플랜트 공정 설계를 담당하는 대우엔지니어링과 포스코플랜텍 등과 연계해 설계와 시공, 시운전, 인도까지 일괄 공정을 갖춰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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